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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제품사용기

접이식 휴대용 루어 낚시대 NS 허리케인 텔레 TS-807MH 후기

by 빨간피망 2015. 11. 14.

    낚시를 자주하다 보면 만약에 사태에 대비에 여분의 로드 한두개는 들고 다니기 마련이다. 하지만 막상 들고 나가려면 여간 귀찮은게 아니다. K군도 이 점을 극복하고자 인터넷 이리저리 휴대하기 편리한 낚시대를 찾다 보니 답이 나왔다. 접이 길이가 짧은 휴대용 낚시대 ..보통 '텔레 낚시대'라고 불리운다. 뭐 펜타입 낚시대라고 더 작은 낚시대도 나오긴 하지만 이건 내구성 등을 볼때 장난감에 가까웠기에 제외 시켰다. 텔레 낚시대 중 눈에 들어온 제품을 몇개 추려보니 다음과 같았다.

 

 <접은 길이 44cm로 휴대하기 편리하다.    집에 굴러다니던 시마노 C3000과 결합한 모습>

 

1) 은성 썻더숏 텔레

2) 슈어캐치 모바일 올라운드

3) 용성 텔레 파트너

4) NS 허리케인 텔레

 

이다. K군은 그중 'NS 허리케인 텔레'를 선택했다. 빠른 조립을 위해 '꼽기식' 보다 '빼기식'으로 ..   아무래도 텔레 낚시대가 일반 낚시대보다 내구성이 낮을거라는 가정하에 'ML'보다 "MH'... 가격 차이가 크지 않다면 '1회 무상 서비스'가 있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다보니 NS허리케인 텔레로 선택하게 되었다. 사실 디자인으로 보면 슈어캐치 모바일이 내 타입이고 가성비 면에선 용성,은성제품이 괜찮기에 딱히 뭐가 더 좋다라고 하긴 그렇다.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다.

 

 

 

 

 

 

 

 

 

<가이드 링과 캡>

 

그럼 며칠전에 구입한 'NS 허리케인 텔레'에 대해 알아보자.

 

처음 개봉해보니 예상대로 짧았다. 보통 쓰고 다니는 접이식 우산정도의 길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44cm라 일반 백팩에 쏙하고 들어간다. 하이킹이나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물만 보이면 바로 꺼내서 낚시를 즐길 수 있으니 편하다. 텔레 낚시대라고 해도 5-60cm가 넘는 경우도 있으니 본인의 활용도에 따라 접이길이를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ns 허리케인 텔레 손잡이 부분.   딱히 고급스럽진 않다.> 

 

낚시대를 펼칠 때 뻑뻑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스므스(?)하지도 않았다. 그냥 흘러내렸다;;  또한 MH모델로 구매하였는데 펼처보니 일반 M로드에 가까웠다. 탑가이드를 보호하기 위해 위 사진처럼 중간에 한자가 쓰어진 캡이 중간에 들어있다. 허용루어 무게가 최대 30g이기에 상황에 따라 가벼운 채비를 달아 릴찌낚시도 해볼 생각이다.

 

 

 

 

 

 

 

 

<상품에 포함된 천케이스,  릴을 결합한 채 낚시대를 보관하기에 위 케이스는 활용할 수가 없었다.>

 

로드는 무광블랙이고 손잡이 부분 위 아래 코르크 무늬..전반적인 디자인은 단조롭다. 처음에도 말했지만 디자인은 백색의 슈어캐치의 모바일 올라운드가 맞는 듯하다.

 

 

 

 

 

 

 

 

 

<슬링백에 쏙하고 들어가서 휴대하기 편리하다.>

 

 

*총평

NS 허리케인 텔레+ 지그헤드+ 베이비사딘 웜+여분의 쇼크리더+가위만 가방에 넣고 나가면 언제든지 쉽게 생활낚시를 즐길 수 있기에  매우 편리하다. 물론 소형화된 낚시대이기에 어느정도의 내구성, 로드 밸런싱은 포기해야 된다. 하지만 단순히 가까운 방파제나 갯바위 낚시, 여행도중 잠깐 즐기는 낚시라면 오히려 긴 낚시대는 방해만 될 뿐.. 그런 점에서  텔레 낚시대는 충분히 메리트가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