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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낚시제품사용기

텔레 낚시대를 재구매하다. 은성 썬더숏 텔레(736M, 807MH)

by 빨간피망 2016. 8. 7.

   텔레 낚시대의 매력의 푹 빠져갈 쯤 애석하게도 낚시대가 두동강 나버렸다. 게다가 파손된 부분은 바다속에 수장되었다. AS비용을 생각하니  차라리 새제품을 사는 것이 나을거 같아 비슷한 류의 텔레 낚시대를 재구매하였다.

2016/06/25 - [낚시/낚시제품사용기] - NS 허리케인 텔레 TS -807MH 6개월만에 수명을 다하다..

사실 텔레 낚시대의 밸런스, 수명 등을 고려했을 때 10만원도 싼편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 보다 좀 더 저렴한 은성 썬더숏 텔레를 구매하였다. 기존에 샀던 NS 허리케인 텔레에 비하면 대략 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가격이라 736M, 807MH 둘 다 구입해버렸다.   구매 후 첫 느낌은 NS허리케인 텔레랑 다르지 않았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싼 은성껄 사는 편이 낫지 않았나 후회되기도 했다.  사실 AS 1회 무상이라 허리케인을 택하긴 했지만 1절에 한정되었고, 왕복 택배비를 생각하면 그닥 의미있는 보증은 아닌거 같다.

 

 

릴 시트를 돌릴때 마다 뚝뚝 소리가 난다.

손잡이 부분은 NS허리케인쪽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이건 그립갑이 그닥......

 

 

구매시 NS허리케인도 그러더니 은성 제품도 물빠짐 마개가 제대로 잠가지지 않았다. 구매후 사진처럼 풀려있으면 꽉 조이도록 한다. NS AS담당자랑 저 마개 분실 때문에 엄청 싸웠다.

 

 

은성 텔레 낚시대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초릿대 보호용 캡이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것.  사진의 경우 어쩌다 억지로 끼워넣었지만 제대로 끼우기가 무척 힘들다. 애당초 호환이 안되는 캡을 제공한건지 아니면 뭐가 다른 방법이 있는지 모르겠다.

 

 

 낚시 후에는 그냥 릴 결합 상태에서 보관하기에 딱히 쓰지 않는 케이스........

 

낚시대를 2개 샀기에 이에 맞는 보급형 시마노 릴(c3000)도 하나 같이 구매하였다. 무상 보증서 동봉 여부에 따라 몇천원 차이가 난다.

 

 

ㄹ이 제품도 무상 보증인가???   자세한 설명이 없어 정확한 내용은 모르겠다.

 

음 내구성은 좀 더 써봐야 알겠고 다른 부분은 그냥 무난하였다. 위에도 적었듯이 초릿대 보호캡은 정말 최악이다. 결합하는데 열이 솟구친다. 고무줄로 따로 고정하든지 방법을 찾아야겠다.  가격은 저렴하기에 내구성만 어느정도 갖추어진다면 만족할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