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 -807MH ns 허리케인 텔레1 NS 허리케인 텔레 TS -807MH 6개월만에 수명을 다하다.. 2016년 6월 18일 오후 제주 동부두 방파제... 하얀 등대를 둘러싼 테트라포드에서 북서쪽을 바라보고 낚시대를 드리운지 5분..... 오랜만에 느껴보는 강한 입질에 당황했다. 경쾌하게 드렉이 울어대고 릴을 감기가 무섭게 풀려나갔다. 잠시 뒤 웜을 물고 구멍으로 들어갔는지 풀리던 드렉소리가 뭠췄다. 느낌으로 봐선 우럭 이나 쏨뱅이 같은 락피쉬다.. 드렉을 조이고 그냥 강제집행할껄 후회가 막심하다. 락피쉬 종류는 이상케 한번들어가면 낚시줄을 풀고 기다려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쓸림에 낚시줄이 끊어질 경우를 각오하고 힘을 주며 조금씩 당겼다. 근데 왠걸.. 힘도 제대로 주기전 낚시줄이 아니라 낚시대가 뚝하고 허무하게 부러지는게 아닌가? 게다가 마지막 절편만 남겨두고 나머진 줄을 따라 바다로 빠.. 2016. 6.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