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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군 동부두에서 다금바리(자바리) 낚다 2017/6/11 우연히 동부두에서 다금바리(자바리)를 낚다........ 일시: 2017년 6월 11일 오후 7시경 장소: 제주 동부두 사용장비: NS파이오니어 파워캐스팅 지깅대, 펜 퍼수트2 6000, 다이와 블레이드 6합사, 1온스 지그헤드 한치도 잘 안나오고 그냥 꼬치고기나 고도리 손맛이나 보자는 생각으로 지깅대를 같이 들고 갔다.. 한치 찌낚시대를 먼저 펼처놓고 다음 지깅대로 몇번 액션을 주는 순간 바로 기대치 못한 저항감이 느껴졌다. 사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손맛이긴 하지만 낚시대스펙이 사실상 오버라 그냥 들어뽕하기 바빴다. 그보다 후킹미스로 그 높은 난간에서 다금바리가 떨어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했다... 잡아놓고도 뭔고긴줄 모르고 멍하게 쳐다봤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어종에 대해 논하기 시작했다. 구문쟁이다. 능성.. 2017. 8. 18.
K군 쇼어지깅에 입문하다 / NS 파이오니어 파워캐스팅 270S 방파제 생활 낚시를 최종목표로 해왔던 K군... 요즘 FTV에 나오는 샤크라는 프로그램을 즐겨보다가 갑자기 쇼어지깅에 꽃히기 시작했다. 신동만 프로같이 몬스터급 대물은 낚지 못하더라도 그냥 방파제 알부시리만 낚아도 손맛은 죽일것 같았다. 그래서 며칠 고민하다가 쇼어지깅 세팅을 하기로 하였다. 일단 쇼어지깅은 문외한에 생초보라 입문형 장비부터 맞추기로 하였다. 근데 선상용이 아닌 갯바위용 지깅 혹은 파핑대의 경우 접은 길이가 매우 길다. 대부분 1절로드에 손잡이 빼고 1.5~2미터 가까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이것저것 검색하다보니 중급용 NS파이오니어 파워캐스팅이 눈에 들어왔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 뽑기식 로드에 접은길이가 80cm대로 휴대하기 편리하고 대물까지 커버할수 있는 스펙이다. 그래서 바로.. 2016. 10. 2.
텔레 낚시대를 재구매하다. 은성 썬더숏 텔레(736M, 807MH) 텔레 낚시대의 매력의 푹 빠져갈 쯤 애석하게도 낚시대가 두동강 나버렸다. 게다가 파손된 부분은 바다속에 수장되었다. AS비용을 생각하니 차라리 새제품을 사는 것이 나을거 같아 비슷한 류의 텔레 낚시대를 재구매하였다. 2016/06/25 - [낚시/낚시제품사용기] - NS 허리케인 텔레 TS -807MH 6개월만에 수명을 다하다.. 사실 텔레 낚시대의 밸런스, 수명 등을 고려했을 때 10만원도 싼편이 아니다. 그래서 이번엔 그 보다 좀 더 저렴한 은성 썬더숏 텔레를 구매하였다. 기존에 샀던 NS 허리케인 텔레에 비하면 대략 반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반가격이라 736M, 807MH 둘 다 구입해버렸다. 구매 후 첫 느낌은 NS허리케인 텔레랑 다르지 않았다. 그렇기에 처음부터 싼 은성껄 사는 편이 낫지 않았.. 2016. 8. 7.
NS 허리케인 텔레 TS -807MH 6개월만에 수명을 다하다.. 2016년 6월 18일 오후 제주 동부두 방파제... 하얀 등대를 둘러싼 테트라포드에서 북서쪽을 바라보고 낚시대를 드리운지 5분..... 오랜만에 느껴보는 강한 입질에 당황했다. 경쾌하게 드렉이 울어대고 릴을 감기가 무섭게 풀려나갔다. 잠시 뒤 웜을 물고 구멍으로 들어갔는지 풀리던 드렉소리가 뭠췄다. 느낌으로 봐선 우럭 이나 쏨뱅이 같은 락피쉬다.. 드렉을 조이고 그냥 강제집행할껄 후회가 막심하다. 락피쉬 종류는 이상케 한번들어가면 낚시줄을 풀고 기다려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엔 쓸림에 낚시줄이 끊어질 경우를 각오하고 힘을 주며 조금씩 당겼다. 근데 왠걸.. 힘도 제대로 주기전 낚시줄이 아니라 낚시대가 뚝하고 허무하게 부러지는게 아닌가? 게다가 마지막 절편만 남겨두고 나머진 줄을 따라 바다로 빠.. 2016. 6. 25.